전 세계 1위 성능을 갖춘 슈퍼컴퓨터 텐허와 선웨이 타이후라이트 등을 잇달아 선보이며 시장에 충격을 줬던 중국이 슈퍼컴퓨터 업계에서 자취를 감췄다.
이를 놓고 전문가들은 중국 정부와 인민해방군이 슈퍼컴퓨터용 자체 칩을 개발할 역량이 충분한 만큼 엑사플롭스급 성능을 갖춘 슈퍼컴퓨터를 만들었는데도 불구하고 미국 견제 등을 고려해 외부에 공개하지 않은 것으로 추있다.
홍태영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슈퍼컴퓨팅인프라센터장은 "미국이 대중 반도체 수출 규제를 시작한 후 책잡힐 일을 만들지 않기 위해 중국 정부·기업이 일부러 톱500에 슈퍼컴퓨터 성능 등재를 하지 않는 것으로 풀이된다"며 "중국 내에 자체적으로 톱100 시스템을 구축해 성능 검증을 하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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