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장학금 10배로 갚은 주민…단양장학회에 500만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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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장학금 10배로 갚은 주민…단양장학회에 500만원 기탁

충북 단양의 50대 주민이 자신의 자녀가 지역장학회로부터 받은 재정적 지원을 10배로 되갚았다.

17일 단양군에 따르면 김영욱(56) 찬성방앗간 대표는 전날 군청을 찾아 재단법인 단양장학회에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김 대표의 아들은 10여년 전 이 장학회로부터 5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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