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성읍리서 후박나무 수십 그루 박피로 고사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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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성읍리서 후박나무 수십 그루 박피로 고사 위기

제주자연의벗은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 지경의 한 임야에서 후박나무 43그루를 대규모로 박피한 현장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 단체는 “후박나무의 껍질이나 잎은 민간요법에서 약재로 많이 쓰여 이번 박피도 약재로 쓰기 위한 행위로 추정하고 있다”며 “박피된 나무 중 높이 최대 10~15m인 거목이 여러 그루 있었고, 수령이 최대 100년 이상으로 추정되는 나무도 있었다”고 주장했다.

강영식 제주자연의벗 공동대표는 “이번 박피는 유례를 찾기 힘들 정도로 심각하다”면서 “박피 행위는 나무 형성층(나무가 자랄 수 있게 해주는 생장조직)의 물관과 체관을 단절시키기 때문에 이번처럼 심한 박피는 나무 대부분을 고사시킬 것”이라고 우려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한라일보”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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