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7분경 제주 북부 건입동 기상관측소에서 33도의 기온이 측정됐다.
제주 북부와 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이날 하루 동안 30도 안팎의 무더위가 이어졌고, 더위로 인한 온열질환 증세도 나타났다.
오후 3시 22분쯤 서귀포시 안덕면 덕수리에서는 나무를 심던 40대 남성 A씨가 더위에 쓰러졌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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