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 2호분 주인이 백제 개로왕의 손자인 삼근왕으로 추정된다는 결과가 나왔다.
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은 백제가 공주에 도읍한 475년부터 538년까지 재위한 웅진기 왕들의 묘역으로, 이번에 조사한 1~4호분은 무령왕릉 묘역과 구분되어 북동쪽에 위치하고 있다.
연구소 측은 "2호분에서 화려한 공예품들이 발견됐는데 그 중 청색 유리옥이 달린 금귀걸이는 한성기와 웅진기 후반에 제작된 왕비 귀걸이 중간 형태로서 무덤 주인이 웅진 초기에 재위했다는 사실을, 또 당시에도 백제 왕실이 높은 수준의 금세공기술을 유지하고 있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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