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테크 소재 스타트업 윌코(WiLCO)가 자체 개발한 저유전 동박적층기판(CCL) 소재 ‘NURI-35’를 통해 국방 전자소재의 국산화에 성공, 한화시스템이 주도하는 천궁-II(M-SAM) 레이다 시스템의 해외 수출 사업에 본격 납품을 시작했다.
윌코의 ‘NURI-35’는 저유전율(Dk 3.5) 및 저유전손실(Df 0.002) 특성을 갖춘 고주파 대응용 CCL 소재로, 한화시스템과 협력사들의 기술 검증(POC)을 거쳐 천궁-II 다기능 레이다 시스템에 최종 적용 승인을 받았다.
윌코 박상원 대표는 “한화시스템과 같은 대기업이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이 개발한 소재를 실제 무기체계에 적용하기 위해 평가하고 검토하는 일은 매우 까다롭고 어려운 과정”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의 기술력과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주고, 실제 적용 기회를 제공해준 한화시스템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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