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다자외교 데뷔전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동 정세 악화를 이유로 조기 귀국하면서 한·미 정상회담이 불발됐다.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캐나다 캘거리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트럼프 대통령이 오늘 갑자기 귀국해 내일 예정됐던 한·미 정상회담이 어렵게 됐다"며 “이스라엘과 이란의 군사적 충돌 문제가 있어 보인다.미국 측에서 상황이 생긴 언저리에 양해를 구하는 연락이 왔다”고 밝혔다.
앞서 대통령실은 G7 참석을 계기로 트럼프 대통령과 양자 회담을 하고 관세 협상 등 미국발 통상 문제를 논의할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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