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곳곳서 공무원 사칭 사기 시도…경찰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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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곳곳서 공무원 사칭 사기 시도…경찰 수사

최근 충북 곳곳에서 공무원을 사칭해 물품 납품 등을 요구하는 사기 시도가 잇따르고 있다.

가구점 주인은 "10여일 전에도 모 면사무소 직원을 사칭한 비슷한 형태의 전화가 왔다"며 "통장 사본부터 요구하는 게 미심쩍어 군청에 확인해 보니 가상의 인물이었다"고 말했다.

앞서 이달 초 충주에서는 시청 공무원 2명의 이름을 도용해 자동문, 유리문, 철물 납품 등을 요구하는 전화가 걸려 왔고, 옥천에서도 군청 산림과 직원을 사칭한 살충제 납품 요구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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