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침체로 가뜩이나 어려운 상황에서 열쇠 설치를 의뢰한 뒤 잠적하는 이른바 '노쇼'로 자영업자를 두 번 울리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명함까지 전달받은 A씨는 사칭범의 말대로 전주교도소를 방문했다가 '그런 사실이 없다'는 교도소 측의 말을 듣고서야 거짓 의뢰였다는 것을 알게 됐다.
A씨는 "이후 완산구청 당직실에 도어락을 설치해달라는 또 다른 전화가 왔고 '사내 번호로 전화를 달라'고 요청하자 연락을 끊었다"며 "경제도 어려운데 대체 왜 이런 전화를 해서 자영업자를 괴롭히는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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