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지난 16일 샌프란시스코전 승리 후 현지 매체들과 인터뷰에서 "오타니가 마운드에 데뷔할 준비가 됐다"라며 오타니를 17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무엇보다 블레이크 스넬, 사사키 로키 등 선발 자원들의 대거 합류로 로테이션이 탄탄해진 다저스는 오타니를 급히 마운드에 올릴 필요가 없었다.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가 꼭 일반적인 선발투수들처럼 단계적으로 준비할 필요는 없다"라며 "사실 1주일 전만 해도 또 다른 라이브 세션을 하거나 4이닝까지 던지는 걸 생각했지만, 그의 자신감과 준비 상태를 보고 결정했다.지금 상황에서 재활을 계속 이어가기보다는 실전 경기에 투입하는 것이 더 나을 것"이라고 복귀를 앞당긴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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