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개발을 추진하던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최근 임상에 실패하면서 경영상 어려움에 부닥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17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신약 연구·개발기업인 오스티오뉴로젠은 오는 25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회사 해산의 건을 상정한다.
제약바이오 업계 관계자는 "임상 성공과 실패는 신의 영역에 가깝다는 얘기도 있는 만큼 투자할 경우 파산 가능성도 각오해야 한다"며 "임상 기업을 상장할 때도 면밀하게 점검할 필요가 있지만 상장된 종목의 폐지 역시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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