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에어쇼 이스라엘 부스에 가림막…"공격용 무기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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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에어쇼 이스라엘 부스에 가림막…"공격용 무기 전시"

16일(현지시간) 개막한 세계 최대 항공우주 박람회인 파리 에어쇼에서 이스라엘 방산 업체 일부가 공격용 무기를 전시해 주최 측이 부스들을 폐쇄했다.

박람회 주최 측은 라디오 프랑스 앵포에 "개막 전 프랑스 관련 당국의 지시로 이스라엘 부스에 전시된 공격용 무기를 철거하도록 했다"며 이를 따르지 않은 업체들의 부스는 검은 가림막으로 무기 노출을 금지했다고 설명했다.

이스라엘 정부는 그러나 프랑스 주최 측의 조치가 이스라엘 기업에 대한 차별이라며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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