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의장은 16일 내란 혐의로 구속기소 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조건부 보석 결정을 받은데 대해 "이 모든 일이 법 정신에 입각한 정당한 절차에 따른 것이라면, 도대체 어떤 기준과 논리가 적용된 것인지 국민 앞에 소상히 설명해야 한다"고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우 의장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구속 중인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보석 결정과 관련한 일련의 상황은 기막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그런데도 검찰은 중대 범죄 혐의자의 구속 연장 방안을 찾지 않고 보석을 먼저 신청했다.법원은 구속 기간 만료 열흘을 남겨두고 이를 허가했다"며 "여기에 더해 김 전 장관 본인은 보석을 거부하고 형 집행 정지를 신청했다고 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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