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타임' 지키는 제주 응급헬기 전용 격납고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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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타임' 지키는 제주 응급헬기 전용 격납고 개소

지난 4년 동안 환자를 이송하며 도민과 방문객들의 생명을 지켜온 제주 응급의료전용헬기를 위한 제주국제공항 내 전용 격납고가 마련됐다.

이번 전용 격납고 준공을 계기로 제주 응급의료전용헬기가 공항에 상주하게 되면서 출동 지연 및 기각 등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날 열린 개소식에서 "기존에는 남원읍 수망리에서 출발해 한라병원에서 의료진을 태우고 다시 현장으로 가야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공항 내 격납고가 마련되면서 추자도 응급환자를 47분 만에 병원으로 이송할 수 있었다"며 "격납고가 골든타임을 단축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것을 입증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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