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범위에는 도솔산 내 위치한 대전시 문화재자료 제56호인 '마봉재 보루'도 포함돼 있다.
문제는 해당 공사가 보루 내부, 즉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 1구역 내에서 이뤄졌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문화재 현상변경심의는 생략됐다는 점이다.
그 결과 문화재 보존에 가장 핵심적인 감시 권한이 문화재 담당 부서가 아닌 공사 수행 부서에 맡겨져 문화재 전문 인력 없이도 가능한 구조가 만들어진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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