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항만업계, ‘해수부 부산 이전’에 집단 반발…행정기능 지역 편중 심화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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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항만업계, ‘해수부 부산 이전’에 집단 반발…행정기능 지역 편중 심화 우려

인천지역 항만업계가 이재명 정부의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에 대해 반발하고 나섰다.

이들은 “해수부 산하의 공공기관과 산하기관 다수가 이미 부산으로 이전한 상황에서, 본부까지 추가로 이전한다면 행정기능의 지역 편중이 심화할 우려가 있다”고 강조했다.

인천 항만업계는 “이 같은 편중은 전체 항만 정책의 조율력을 약화시킬 것”이라며 “수도권 및 중서부 항만의 정책 접근성과 행정 대응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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