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이재명 정부, 4차 유엔 해양총회 유치 성공하려면

"차기 유엔 해양총회 유치가 한국에 좋은 일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총회 개최에는 돈이 많이 듭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 9일(현지 시간)부터 닷새간 프랑스 니스에서 열린 제3차 유엔 해양총회(UNOC3) 계기로 만난 올리비에 푸아브르 다르보르 프랑스 극지·해양 대사는 기자에게 이같이 조언했다.

이재명 정부 들어 첫 국제 행사 유치를 노리는 한국에 이런 말을 던진 이유는 무엇일까.

실제로 이번 총회는 한국 정부가 2028년 차기 총회를 유치하겠다는 의사를 유엔 회원국 앞에서 공식 표명하는 자리인 만큼 의미가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