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계열사에서 노동자 사망 사고가 반복되는 이유, 고 김용균 노동자에 이어 또다시 태안화력발전소에서 고 김충현 노동자의 비극이 벌어진 이유, 매일같이 일하고 퇴근하지 못하는 노동자가 발생하는 이유는 기업에 돈이 없어서가 아니다.
여기에 복잡한 하청구조가 더해져 하청 노동자들은 안전 사각지대에 놓이고, 사고가 나도 책임 소재는 흐려진다.
그리고 순전히 조선업 불황 때문에 하청노동자의 처우가 악화된 것이었다면, 10년 전보다도 나쁜 하청노동자의 처우는 이미 개선됐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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