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국힘 새 원내대표, 3대 특검 방해해선 안 돼"

김성태 전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6일 선출되는 신임 원내대표에게 "3대(내란·김건희·채해병) 특별검사를 가지고 사족을 달며 진행을 방해해서는 안 된다"고 제언했다.

그는 "유독 윤석열 전 대통령만 본인의 아내인 김건희 여사 문제에, 집권 세력인 국민의힘이 정치적으로 이를 방어하느라 허송세월 다 보냈다"며 "김 여사 특검, 해병대 채상병 특검은 호미로 막는 걸 가래로 막는 경우가 된 것이다.이 부분은 진상에 대해 명백하게 의혹 없이 밝혀지도록 특검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안철수 의원이 '3대 특검에 협조해야 한다'는 부분에 대해서도 대체로 누가 원내대표가 되더라도 볼썽사나운 모습은 보이지 않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