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가 올해 93번째로 열린 르망 24시에서 승리하며, 3년 연속 우승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존 엘칸(John Elkann) 페라리 회장은 "르망에서의 3년 연속 우승은 자랑스러운 역사적 성취이자, 창립자 엔초 페라리에게 바치는 최고의 경의"라며, "지난 3년간 세 대의 차량과 아홉 명의 드라이버가 진정한 팀워크가 무엇인지 증명했고, 페라리에서 함께 일하는 모든 이들의 결속이 얼마나 놀라운 결과를 만들어냈는지 보여줬다"고 소감을 밝혔다.
페라리의 공식 드라이버이자, 올해 우승을 차지한 499P 83번 차량 드라이버 이페이 예는 "499P의 성능은 정말 훌륭했기 때문에 스타트부터 1위 경쟁을 펼칠 수 있는 위치에 있었다"며, "지난해에는 차량 번호처럼 83랩을 선두로 달리다 기술적 문제로 리타이어해 아쉬움이 컸는데, 올해는 그때의 불운을 만회할 수 있었고 페라리와 함께 르망에서 승리해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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