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 주민과 갈등을 빚던 70대가 이웃집에 불을 질렀다가 숨졌다.
불은 주택을 모두 태운 뒤 소방서 추산 3천여만원의 재산 피해를 내고 3시간여 만인 오전 6시 28분께 진화됐다.
화재가 발생한 주택에 거주하던 50대 부부는 긴급히 대피해 다치지 않았지만, 집 안에서 이웃 집에 살던 70대 남성 A씨가 전신에 화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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