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공습이 사흘째 밤낮없이 이어지고 있는 이란 수도 테헤란에 전쟁 공포가 커지면서 도시를 벗어나 시골로 대피하는 시민들이 늘고 있다고 미국 CNN 방송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란의 군사·핵 시설 뿐 아니라 수도 테헤란 시내의 민간인 거주 지역도 이번 이스라엘 공격의 타깃이 되면서 이란의 일반 시민들도 전쟁 위기를 실감하고 있다.
테헤란에 거주하는 한 중년 남성은 "우리는 이란 정권을 지지하지 않지만, 이스라엘이 거주 지역과 민간인들을 공격하는 것에는 반대한다"면서 "만약 이스라엘이 이란의 핵 프로그램과 군사 역량에 반대하는 것이라면, 그 지역들을 공격해야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벌어지고 있는 것과 같은 상황을 또 다시 조성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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