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돈이 그 정도인 고스톱은 도박 아니다' 법원이 내놓은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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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돈이 그 정도인 고스톱은 도박 아니다' 법원이 내놓은 기준

A 씨는 2023년 4월 13일 전북 군산시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이웃 주민 3명과 판돈을 걸고 고스톱을 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적용된 고스톱 규칙은 대중적인 방식과 동일하게 3점을 먼저 낸 사람이 이기고, 승자가 추가로 점수를 내면 패자의 지급 부담이 커지는 구조였다.

1심 재판부는 이러한 사정을 종합해 이 고스톱을 도박이 아닌 '일시 오락'으로 봤으나 검사는 원심 판단에 불복해 항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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