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에 관광객 4만명 고립…항공편 중단에 발 동동
16일로 이란과 교전 나흘째에 접어든 이스라엘에 약 4만명의 관광객이 체류하고 있으며, 이들은 항공편 운항 중단에 발이 묶인 채 암담한 처지에 놓였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이스라엘 국적 항공사 엘알항공(El Al Airlines)은 이날부터 이달 19일까지 모든 항공편 운항을 멈춘다고 발표했다.
예루살렘에서 휴가를 보내던 미국인 저스틴 조이너는 로이터에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할 줄은 몰랐다"며 자신이 머무르고 있는 동예루살렘 호텔에선 밤마다 이란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이 하늘에 유성우처럼 쏟아진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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