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미안한 마음이 컸다" 82일 만에 손맛이 결승 홈런, 에레디아도 '특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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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미안한 마음이 컸다" 82일 만에 손맛이 결승 홈런, 에레디아도 '특별'했다

에레디아는 15일 인천 롯데 자이언츠전에 3번 타자·좌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1홈런) 1득점 1타점을 기록했다.

SSG는 에레디아의 홈런으로 뽑은 점수를 잘 지켜 1-0으로 롯데를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에레디아는 경기 뒤 "긴 부상 공백 동안 팀에 도움이 되지 못해 늘 미안한 마음이 컸다.그래서인지 오늘 홈런은 더 특별하게 다가왔다.개인 기록보다 팀 승리에 기여할 수 있었다는 점이 가장 뿌듯하다"며 "솔직히 홈런을 노린 건 아니다.좋은 타구를 만들자는 생각으로 들어섰고, 그게 운 좋게 넘어갔다.타석에서의 집중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아 기쁘다"라고 흡족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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