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김 후보자는 2018년 지인 11명에게 1억4000만 원을 빌렸다고 주장하는데, 그중 한 명인 이 모씨 는 김 후보자의 오랜 후원자인 강 모 씨 회사에서 감사로 근무했던 인물이다”고 적었다.
이어 "11명이 같은 시기, 같은 형식으로 차용증을 썼다고 한다.차용의 형식은 갖췄지만, 자금의 실체는 여전히 불투명하다"며 "김 후보자는 돈의 실소유주부터 소명해야 한다.그것이 공직자의 최소한의 책임"이라고 말했다.
앞서 김 후보자 인사청문특위 위원인 주진우 의원은 김 후보자가 이 씨와 작성한 금전소비대차 계약서를 공개하고 "이 씨는 김 후보자와 지역 연고가 다르고, 나이도 열 살이나 차이 난다.무담보로 1000만원을 7년씩 빌려줄 관계가 아니다"라며 "자금 저수지가 강 씨가 아닌지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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