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 LG에 '빗속 역전승'…33일 만에 1위 복귀(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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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 LG에 '빗속 역전승'…33일 만에 1위 복귀(종합2보)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비로 무려 1시간 44분 동안 경기가 중단되는 우여곡절 끝에 LG 트윈스를 꺾고 단독 1위에 올랐다.

한화가 5-4로 앞선 5회말 1사 주자 2루 상황에서 많은 비가 내려 경기가 중단됐고, 1시간 44분이나 지난 뒤에 경기가 재개돼 결국 한화의 5점 차 승리로 끝났다.

두산 선발 투수 곽빈은 7⅔이닝 동안 안타 6개를 맞고, 볼넷 없이 삼진 3개를 곁들여 2점으로 상대 타선을 봉쇄,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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