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中 축구대표팀 새 감독 유력 후보"…한국 지도자, 중국 축구 숙원 WC 진출 이룰까

중국 축구의 월드컵 본선행을 이끌 지도자는 한국에 있다는 주장이 오래 전부터 제기되고 있으나 중국축구협회는 이를 애써 외면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40위권의 약체 인도네시아 대표팀을 맡아 사상 처음으로 3차예선 승리를 이끌어냈던 신태용 감독이 중국 대표팀 새 사령탑 유력 후보에 올랐다는 주장을 인도네시아 언론이 제기했다.

이어 "신 감독은 지난 2019년에도 중국의 관심을 받았으나 인도네시아를 선택했다"며 "신 감독은 중국 레전드 미드필더 출신으로, 중국 U-21 대표팀 감독이자, 이반코비치 감독 밑에서 수석코치를 했던 정즈와 경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