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리그 1·2위를 질주 중인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가 연장 혈투를 펼쳤으나 끝내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삼성은 8회말 이성규가 솔로홈런, 구자욱은 투런홈런을 날려 3-10으로 추격했지만 초반 실점을 만회하지 못했다.
롯데는 2회초 김민성이 SSG 선발 김광현을 상대로 우월 솔로홈런을 날려 선취점을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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