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고교 총기난사범 범행 5분전 SNS에 셀카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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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고교 총기난사범 범행 5분전 SNS에 셀카 올려

오스트리아 역사상 최악의 학교 총기 난사 사건을 일으킨 21세 범인이 범행 직전 휴대전화로 셀카를 찍어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14일(현지시간) 크로넨차이퉁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총격범은 지난 10일 오전 오스트리아 제2도시 그라츠의 한 고등학교 화장실 칸막이 안에 숨어 셀카를 찍은 뒤 엑스(X·옛 트위터)에 게시했다.

경찰 조사 결과 범인은 1999년 미국 콜로라도주 컬럼바인 고교 총기 난사 사건에 집착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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