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과 자신을 둘러싼 모두를 혐오, 증오하는 자기파괴적 현상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이것을 알아보고자 20세기 최고의 사회심리학자로 평가받는 에리히 프롬의 책 (건전한 사회)(김병익 옮김, 범우사 펴냄)를 펼친다.
자신보다 더 큰 존재와 결합해 개인으로서의 자신을 초월하려는 욕망은 많은 경우 좌절한다.
한국 사회는 물질적 보상에는 뛰어났을지언정 심리적 보상에는 완전히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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