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만 유튜버도 속는다…"지인에 5억대 부동산 사기당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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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만 유튜버도 속는다…"지인에 5억대 부동산 사기당했어요"

구독자 75만여 명을 보유한 여행 유튜버 채코제(본명 박재일·36)씨가 지인에게 속아 5억원대 부동산 투자 사기를 당해 민·형사상 소송을 진행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한편, 채코제는 이날 영상에서 사기를 당한 것 외에도 기쁜 소식을 전했다.

채코제는 영상에 덧붙인 설명에도 “지난 몇 개월 동안 극심한 우울증으로 하루하루를 버티며 살아왔다”며 “정신을 못 차리고 있을 때쯤, 뱃속에 자라나는 아이와 고생하는 아내를 보고, 한집안의 가장으로서 이러고 있으면 안 되겠다 싶어 용기를 내 영상을 만들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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