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의 고장' 영동군, 저온·우박 피해 과수원 795.5㏊
국내 최대 과일 산지로 꼽히는 충북 영동에서 올봄 이상기후로 냉해(저온피해)와 우박 피해를 본 과수원이 795.5㏊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달 29일에는 황간·추풍령면 일대에 지름 0.5∼1㎝의 우박이 쏟아져 32㏊의 사과, 자두, 복숭아밭에서 과일 표면이 움푹 패거나 땅에 떨어지는 피해가 났다.
이 지역은 포도, 복숭아, 자두, 감, 사과, 배 등이 다양하게 생산되는 국내 대표 과일 산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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