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주영이 10일 잠실 SSG전에서 4⅔이닝 5실점(4자책점)을 기록한 뒤 빠지면서 LG는 일요일 대체 선발이나 불펜 데이를 운영해야 했으나, 비가 오면서 그럴 필요 없이 임찬규, 송승기로 한화를 상대할 수 있게 됐다.
염 감독은 "(손주영을) 10일 빼준 게 효과적으로 넘어갈 수 있게 됐다.만약에 (예보에) 비가 없었다면 좀 더 고민을 했을 거다.한 번 정도 더 쓰는 걸 고민했는데, 딱 비가 있어서 빨리 뺄 수 있게 됐다.지쳤을 때도 빨리 쉬는 것과 한 번 더 뛰고 쉬는 건 차이가 있다.딱 예상대로 비가 와줘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취소가 결정된 후 14일 선발로는 LG가 임찬규를 그대로 내세우고, 한화는 5선발인 황준서 대신 '에이스' 코디 폰세가 선발투수로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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