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환기필터를 정상가의 2배로 부풀려 납품하게 하고 납품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은 서울교통공사 임직원들이 구속 기소됐다.
이들은 지난 2023년 12월 무악재역과 총신대역, 남태령역, 망원역 등 4개 역사 환기설비 납품업체 선정 과정에서 신생업체인 P사가 약 22억원에 수의계약을 체결하도록 특혜를 주고 총 2억1000만원 상당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C씨는 지난해 1월 P사가 수의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동생과 지인 명의 계좌로 7790만원을 송금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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