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살해' 의대생, 징역 30년 선고…1심보다 4년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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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살해' 의대생, 징역 30년 선고…1심보다 4년 늘어

여자친구를 살해한 의대생 최모(26) 씨가 2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 받았다.

재판부는 "범행 경위, 수단, 정황 등 제반 사정을 고려하면 피고인에게 장래 다시 살인을 범행할 개연성이 있다"며 “실형 선고만으로 재범 예방 효과를 거두기 어렵다”며 보호관찰 5년도 명령했다.

최 씨는 지난해 5월 6일 서울 강남역 인근 건물 옥상에서 여자친구 A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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