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아 외교차관, 본부·공관 합동회의 소집 "중동 정세 급변 예의주시"(종합2보)

이란 핵시설 및 군사시설에 대한 이스라엘의 대대적 공습과 관련, 김진아 2차관이 13일 이스라엘의 공습 이후 중동 정세 평가 및 재외국민보호 대책 점검을 위한 본부·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주재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김 차관이 주재한 회의에는 영사안전국장 아중동국장 등 외교부 관계자 및 주이스라엘대사, 주이란대사, 주이라크대사, 주팔레스타인사무소장 등이 참석했다.

김 차관은 회의에서 "중동 정세 급변 가능성을 계속 예의주시하면서, 본부와 공관 간 상시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재외국민의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외교부는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우리 공관은 현지 체류 우리 국민들에게 안전공지를 전파하는 한편, 비상연락망 등을 통해 우리 국민의 안전을 지속 확인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접수된 우리 국민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