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오션이 운항 선종 다변화를 통한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를 위해 HD현대중공업에 친환경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2척을 신조 발주했다.
IMO의 환경 규제 강화와 이에 따른 노후선의 해체 가속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팬오션의 이번 발주는 선제적 투자와 친환경 선대 확보를 통한 경쟁력 강화와 영업력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팬오션 관계자는 “이번 신조 발주로 VLCC 선대는 총 4척으로 늘어나며 제한적 시장 환경 속에서도 프리미엄 선복 확보와 경쟁력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게 됐다”며 “지속가능한 사회 구현을 위한 친환경 인프라 투자를 이어가는 한편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해운 시장의 불확실성과 변동성에도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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