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기상청은 13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날 저녁부터 열대저압부가 북상하면서 중국 내륙의 성질이 다른 공기와 섞이면서 저기압으로 변질될 것으로 보이고 수증기 북상하면서 전국으로 강수가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며 "13일 밤부터 14일 오전까지 강한 비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공상민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기존 차고 건조한 공기와 남쪽에서 올라온 수증기가 부딪히면서 대류 성격의 강수가 중부지방에 영향을 주고 남부와 제주에는 하층제트(강한 바람따라 유입되는 공기)와 지형 효과로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공 예보관은 "우딥의 경우 중국 하이난섬을 거쳐서 14일경 중국 남부내륙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우리나라에는 영향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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