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가 연이틀 번갈아 가면서 황당한 외야 포구 실수를 연발했다.
한화는 10일 경기 1-0으로 앞선 7회 초 선두타자 양의지의 평범한 외야 뜬공을 중견수 이원석이 놓치면서 무사 2루 위기를 자초했다.
7회 말 5득점 빅 이닝으로 승기를 먼저 잡았지만, 한화는 9회 초 1사 1, 2루 위기에서 김인태의 외야 뜬공을 타구를 좌익수 문현빈이 포구 지점을 잡지 못해 놓치는 황당한 실수가 또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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