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제구 맞고 전력 질주한 롯데 장두성, 폐 출혈 진단…입원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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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제구 맞고 전력 질주한 롯데 장두성, 폐 출혈 진단…입원 치료

옆구리에 견제구를 맞은 뒤에도 혼신의 힘을 다해 2루로 질주한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외야수 장두성(26)이 결국 전열에서 이탈했다.

롯데 구단은 13일 "장두성이 어제 병원 정밀 검진을 받은 결과 폐 타박에 의한 출혈 증세로 입원했다"며 "4~5일간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은 뒤 부산으로 이동해 경과를 지켜볼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후 장두성은 박영현이 던진 견제구에 오른쪽 옆구리를 맞았고, 공이 뒤로 흐른 틈을 타 2루로 전력 질주해 세이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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