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핵문제 외교적 해결 유지…핵보유 희망 먼저 포기해야"(종합)

미국과 이란의 핵 협상이 교착되고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가능성이 높아지는 등 중동 지역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외교적 접근 기조를 재확인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2일(현지 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우리는 이란 핵 문제에 대한 외교적 해결 입장을 유지한다"며 "우리 행정부 전체가 이란과 협상하도록 지시해왔다"고 밝혔다.

미국은 5차 협상 후 제한된 수준의 저농도 우라늄 농축을 허용하고, 이란 영토 밖에서 이를 지속하기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한다는 내용의 첫 합의안을 이란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