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네상스 시대 북아프리카와 지중해, 유럽을 종횡무진하며 살아간 실존 인물의 생애를 담은 아민 말루프(76)의 장편소설 '레오 아프리카누스'(교양인)가 13일 국내에 처음 번역 출간된다.
그라나다에서 모로코, 카이로, 로마를 떠돌고 이름, 종교, 언어, 국적을 바꿔야 했던 주인공의 삶은 곧 문명과 문명이 충돌하고 대결하는 시대 속에서 경계의 어느 쪽에 설지 끊임없이 선택을 강요당하는 개인의 고단한 처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말루프는 '사마르칸트'로 프랑스 출판협회상을, 1993년 '타니오스의 바위'로 프랑스 최고 문학상으로 꼽히는 공쿠르상을, 2022년 박경리문학상을 받은 세계적안 작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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