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화력발전소 고(故) 김충현 씨 산재 사망 사건과 관련해 한국서부발전과 한전KPS가 '고인이 임의 작업을 했다'고 밝혔으나, 김 씨의 휴대전화 메신저에서 원청에 작업 완료를 보고한 기록이 다수 확인된 것으로 밝혀졌다.
대책위는 "김 씨의 카카오톡엔 한전KPS가 지시한 작업의 완료를 알리는 내용이 빼곡히 기록돼 있다"며 "한전KPS 직원으로부터 작업 지시를 받아 TBM(작업 전 안전 검토 회의) 일지를 작성하고, 작업을 완료하면 카카오톡으로 보고 해온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참가자들이 회견 종료 직후 요구안을 들고 대통령실로 행진하려 하자, 대통령실의 노동비서관실 행정관이 회견 현장으로 나와 엄길용 위원장, 박정훈 공공운수노조 부위원장, 권영국 대표 등 대책위 대표들과 5분가량 면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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