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캘리포니아주, 이번엔 휘발유차 퇴출 놓고 트럼프와 충돌
불법 이민자 단속 및 추방 정책 등을 둘러싸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갈등을 빚고 있는 캘리포니아주가 이번에는 전기차 의무화 조치 폐지를 두고 충돌하고 있다.
캘리포니아주는 12일(현지시간) 주(州)의 차량 배출가스 규제 및 휘발유 차량 퇴출 계획을 무산시키려는 트럼프 대통령의 시도에 대해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소송 제기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2035년부터 시행 예정인 캘리포니아주의 전기차 의무화 조치를 폐기하는 결의안에 서명한 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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