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속에 빠진 아내…"굿 하려고 아이들 등록금까지 바쳐"
항암 치료 후 완치된 아내가 무속신앙에 빠져서 재산을 탕진해 이혼을 고민한다는 한 40대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아내는 치료를 시작한 후 마음이 불안한 상황에서 용한 무속인을 소개하는 친척을 따라 부적을 받으러 갔다.
A씨는 "병이 나은 건 부적도 효과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치료를 잘 받았기 때문이다.그러니 더 이상 무속신앙에 기대지 말자"고 설득했지만, 아내는 500~600만원을 내고 굿을 하는 등 무속신앙에 더 빠져들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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