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분노'…'경기 안 뛸 거야!' 빅클럽 이적 시켜줄게 '신사협정' 깨질 위기, 요케레스 '경기 파업' 예고

빅클럽 중에 스트라이커를 찾는 팀이 많고 요케레스는 그런 팀에 최고의 선택지다.

영국 일간지 '더 선'은 포르투갈 유력지 '헤코르드'의 보도를 인용해 "빅토르 요케레스는 구단에 여름 이적을 강요하기 위해 파업에 돌입하겠다며 구단을 위협했다"며 "신사 협정을 맺었지만, 보도에 의하면 요케레스는 스포르팅이 그의 이적료를 7000만 파운드(약 1298억원)로 책정하려는 것에 좌절감을 느꼈고, 요케레스가 이번 여름에 스포르팅을 떠나기로 마음을 굳혔기 때문에 다시는 스포르팅에서 뛰지 않겠다고 주장했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일반적으로 선수가 이적하기 위해 파업을 선언하면 비난에 휩싸이기 마련이지만, 요케레스의 경우 구단과 따로 약속한 게 있었다는 내용이 알려지면서 오히려 동정을 받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