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최정훈·이종화 의원과 진해 풍호동 일대 주민들은 "진해 주민들의 오랜 염원과 기다림 끝에 지난 2013년 결정되고 2022년 착공에 들어간 진해문화센터 도서관 건립 사업이 오는 7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며 "이런 시점에 도서관 3층 공간의 3분의 1을 주민 이용 공간인 자료실에서 진해아트홀 사무공간으로 일방적으로 변경하려는 창원시의 행태에 깊은 분노와 강력한 반대의 뜻을 밝힌다"고 밝혔다.
이들은 "도서관은 주민 모두가 문화와 지식을 향유 할 수 있는 소중한 공간으로, 그 용도는 사업 결정 당시부터 지금까지 한결같이 주민들의 요구와 기대를 담아 설계되고 준비돼 왔다"면서도 "하지만 창원시는 진해아트홀 사무공간 부족을 이유로 단 한 차례의 주민·시의원 간 논의나 협의도 없이 오직 행정 편의 만을 위해 도서관 공간을 강제로 빼앗으려고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진해문화센터 도서관의 공간 용도는 최초 설계 결정된 대로 주민의 문화와 학습 공간으로 반드시 유지돼야 한다"며 "진해아트홀 사무공간 부족 문제는 도서관 공간을 침해하지 않는 대체 방안 마련을 통해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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