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연구 예산 삭감 등을 계기로 미국을 떠나려는 연구자를 유치하고자 최소 1억엔(약 9천400억원) 규모의 긴급 정책 패키지를 논의 중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12일 보도했다.
일본 정부가 연구 능력 강화를 위해 중점 지원하는 '국제탁월연구대학제도'를 활용해 우수 인재 유치에 필요한 연구 설비 확충 등 연구 환경을 조성하고 박사급 우수 인재를 불러들인다는 계획이다.
닛케이는 "트럼프 정부의 연구예산 삭감, 하버드대에 대한 압력 등으로 미국을 떠나려는 우수한 연구 인재를 노리고 각국이 경쟁하는 상황"이라며 "일본 정부는 박사급 우수 인재를 유치해 대학 연구 수준 등을 향상시키려는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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