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삼성은 김지찬(중견수)-양도근(유격수)-구자욱(좌익수)-르윈 디아즈(1루수)-김영웅(3루수)-박승규(우익수)-박병호(지명타자)-김재성(포수)-심재훈(2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12일 경기를 앞두고 만난 박 감독은 "양도근이 최근 정말 좋은, 주전급 활약을 해주고 있어 2번에 넣었다.구자욱은 어제(11일) 4안타를 쳐서 다시 3번에 기용해 봤다"며 "양도근은 지금처럼만 꾸준히 해준다면 팀에 큰 힘이 된다.내야에선 1루를 제외하고 전 포지션을 볼 수 있을 정도로 능력을 갖춘 선수다.타석에서도 본인의 역할을 충분히 해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육성선수로 삼성에 입단한 양도근은 16경기에 출전해 타율 0.174(23타수 4안타) 2타점 5득점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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